반갑습니다 표사장입니다! 또 새로운 장르의 식물을 소개해보려고 주제를 정했습니다.
오늘의 반려 식물은 아악무 또는 사랑무로 불리는 식물입니다.
얼핏 보면 꽃이 핀 거 같지만 꽃이 아닌 다육식물로 마치 벚나무를 축소해놓은 느낌의
재미있는 아기자기한 반려 식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플라워샵에서 인기 있는 편에 속하는 아악무는 주로 30~50대 여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매장에 두는 즉시 판매되는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악무 혹시 사랑무라 불리는 이 식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시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핑크아악무는 일반 아악무에 약품처리를 통해
색상을 나타나게 만든 식물입니다! 윗부분을 가지치기하면 일반 아악무랑
동일하단 말입니다. 상품으로 만들어진 아악무였습니다.
1. 꽃말
아악무의 꽃말은 "기쁜 소식"입니다.
왠지 이 식물을 반려 식물로 들인다면 기쁜 일만 있을 지도 모릅니다.
집들이 선물이나 개업선물로도 정말 의미 있는 식물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기분입니다.
2. 물 주는 방법
처음에 살짝 언급드렸듯이 아악무는 다육식물입니다.
다육식물들이 그렇듯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는 식물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흙을 찔러보시고 말라 있으면 충분히 관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육식물은 잎에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줄 경우 자칫 잘못하다가 과습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아악무의 잎이 힘이 없거나 쪼글쪼글해지면 물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관심이 있어야 하는 아악무입니다.
과습에 워낙 취약하기 때문에 차라리 건조하게 키우시는 것이
낫습니다. 배수를 잘되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흙이 중요합니다)
3. 햇볕
다육식물 특성상 햇볕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 수 있으니 한번 거쳐 들어오는 빛을 비춰주십시오.
그리고 추운 걸 너무 싫어하는 다육식물은 실내에서 키우시는 게 좋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겨울철에 특히 냉해를 조심해주시고 키우기 좋은 온도는
18~25도 사이에서 키우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화분을 계속해서 돌려주면서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핑크빛이 점점 사라진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5도 이하는 위험하고 낮더라도 10도는 유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가지치기
아악무는 목질화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기 싫은 잔가지들은 잘라내시어 수형을 잡아주시면 좋습니다.
토피어리 형태로도 많이들 키우시는 편입니다.
나무 같은 모양으로 잡아주시면 귀여울 것 같습니다.
5. 종 번식
다육식물을 흙에 떨어진 잎을 꽂아만 두어도
새싹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렇게 꽂아둔 다육식물 잎에
뿌리가 나면 화분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고 번식이 잘되는 편이니 키우시는 분들은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번식력이 좋은 편이라 식물 부자가 금방 되실 수도 있습니다.
6. 자생지 원산지
아악무는 모잠비크, 남아메리카에서 왔습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태평양 연안, 남아메라카 남부
아악무 원산지에서는 수프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잎채소입니다.
또한, 거북이, 염소, 코끼리 등 동물들이 좋아하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물입니다.
분재처럼 키워도 좋은 아악무!
핑크빛 잎에서 사랑스러움이 마구마구 솟아납니다.
7. 특징
관목 형태이며, 은행목과 다른 식물이지만 많은 분들이
은행목과 헷갈려 은행목 혹은 코끼리 덤불이라고 불립니다.
아악무의 학명 "Portulacaria afra var. foliis-variegatis Jacobsen"입니다
사실 굳이 구분해보자면 아악무 색상이나 잎에 따라 사랑무 아악무 은행목 등으로
나누어 부를 수 있습니다. 아악무라는 이름 자체가 사실 독특한 편인데
아악무의 한자를 풀이해 보면 [ 맑을 아 / 노래 악 / 춤출 무 ]의 뜻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선물용으로 정말 제격입니다.
아악무 사랑무 은행목 핑크아악무 이 친구들은 아무래도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비싸기도 하고 키우기도 사실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 식물입니다.
빛이나 습도 조절이 중요한 식물이랍니다.
키우기 어려워서 고민되지만 이뻐서 데려오게 되는
그런 반려 식물이 바로 아악무 사랑무입니다.
저도 아악무를 키워본 적이 있는데 햇빛을 좋아해서
창가에서 키우는 게 제일 적합한 환경입니다.
다육식물을 키워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조금 더 난이도를 올려서 키워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보다는 조금 까다로운 편이랍니다.
하지만 이쁘기도 하고 선물하기 이만한 게 없어서
많은 분이 늘 찾으시죠.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입고가 되면
빠르게 나가는 인기 식물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름도 '사랑무'로 왠지 귀엽지 않으십니까
선물용으로 정말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표사장의 샵에 방문하신다면 여러 가지 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쁜 식물을 데려오면 항상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답니다. 이쁜 건 같이 봐야죠! 귀여운 것도 같이 봐야 합니다.
작은 식물들이 주는 힘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집 안에 나만의 작은 반려 식물들을 키우는 재미를 여러분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재밌는 식물 키우기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되셨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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